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관련해 "R&D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연구 장비 적시 도입을 위한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총선 공정선거 관리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단속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법질서를 확립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은 '물망초 배지'를 달았습니다.

6·25 전쟁 무렵과 그 이후 북한에 잡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들을 잊지 말자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윤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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