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

그대곁에서초대석-20240308 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

 

출연: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진행: 박수경 아나운서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그대곁에서’ (24.03.08 방송)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16:0016:50)

 

박수경 : 매주 금요일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 인사를 만납니다.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에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있는데요,올해는 오페라에 쉽게 입문하고오페라를 좋아하는 분들은 더 빠질 수 있게 주말마다 불이 꺼지지 않는 극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관장님, 안녕하세요?

정갑균 관장 : 네 안녕하십니까?

박수경 : 네 오랜만에 뵙네요. 잘지내셨죠?

정갑균 관장 :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박수경 : 대구 오페라하우스가 올해 개관 21주년을 맞이했네요.
올해 대구 오페라하우스를 색깔로 표현을 한다면 어떤 색으로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정갑균 관장 : 저희 대구 오페라하우스는 전통적으로 푸른색 바탕에 주황색의 어떤 이니셜이 새겨진 CI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어떤 틀 안에서의 또 두 가지 색을 표방하는데요이제 21년의 전통으로 새로이 들어섰으니까 이제는 좀 더 정리된 시스템 안에서 발전적인 콘텐츠를 만든다는 의미로 주황색으로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수경 : 그렇군요. 올해 시즌 오페라 프로그램을 발표하셨던데요. 그동안 지역에서 쉽게 공연되지 않았던 작품들이라 눈에 띄더라고요. 올해 어떤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정갑균 관장 : 이제 21회를 맞이하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시즌 오페라는 지금껏 대구나 우리 한국에서 잘 공연되지 않았던 작품들 중에서 오페라 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품들을 모아봤습니다.

그래서 오페라의 개혁자라고 감히 말씀을 드릴수 있는 오페라 그리스의 신화를 배경으로 한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 아주 유명한 작품이죠. 하지만, 오페라로서는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은 작품이었는데요.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그 다음에 약간 현대적인 길목에서의 작곡된 이탈리아 오페라 중에서 가장 좋다라고 하는 조르다노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이렇게 저희들이 구분을 하고요.

우리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어떤 레퍼토리 작품 중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그 다음에 이제 축제로 가고요.

연말에는 올해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이거든요그래서 전 세계의 어떤 오페라 극장이나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서 푸치니 작품을 많이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푸치니 오페라 중에서 겨울에 잘 어울리고 가장 중요한 작품인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크리스마스 이브 쯤에 만나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저희들이 시즌 오페라를 준비를 했습니다.

박수경 : 올 한 해 어떤 프로그램들과 어떤 공연들이 진행이 되는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아주 다양한 그런 공연들이 진행돼서 많은 분들께서도 기대를 하실 것 같습니다. 오페라 입문자들이 반길 소식이기도 한데요. 오페라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콘서트 프로그램을 또 마련을 하신다고요?

정갑균 관장 : 네 저희 극장에서는 오페라 축제에 관해서는 '오페라 오디세이'라고 해서 미리 보는 오페라 그래서 그 오페라를 전문 평론가 음악가들께서 작품을 해석해주고 설명해 주고 또 실현해서 들어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인데요.

이제는 저희 대구 오페라하우스 모든 공연에 저희들이 콘서트 프로그램을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1990년도에 근무를 했던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이죠.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지금 반세기 동안 유지해 가고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

프리마 델라 프리마’, 시작 그 이전에 새로움이라는 어떤 그런 부분인데요.

벌써 스칼라에서는 제가 알기만 해도 제가 90년도에 근무를 했으니까요. 35년 전, 그래서 반세기 동안 유지해 오는 오페라 인문 프로그램의 콘셉트인데요.

이제 2024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도 처음으로 매 작품 시작하는 어떤 프로젝트를 저희들이 계획을 해서 이제 오페라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리마 델라 프리마’,참 이름이 예쁘죠이 프로그램이 공연되어집니다.

박수경 : 그렇습니다. 오페라를 잘 모르더라도 이 프로그램을 먼저 참여한 후에 작품을 보게 되면 좀 더 많은 것들을 또 볼 수 있고 오페라를 좀 더 즐길 수 있는 그런 또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정갑균 관장 : 이제 처음 시작하는데 호응이 좋은 것 같아요.

언론사에 근무하시는 언론인들도 저희들이 그리스 신화를 토대로 한 오페라 오르페오 에우리디체를 공연하잖아요.

그런데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공연이 잘 안 된 작품이기 때문에 특별히 프리마 델라 프리마에 오셔서 지식과 오페라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연락이 오신 분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참 우리들이 올해 좋은 프로그램에 콘서트를 하나 잘 여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박수경 :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을 하셨는데 아이들에게 오페라를 좀 보여주고 싶어도 마땅한 작품을 좀 찾기가 쉽지 않잖아요. 여름방학에 동화 같은 오페라 바로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마련하시죠?

정갑균 관장 : 헨젤과 그레텔은 참 남녀노소를 떠나서 모든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고 즐기는 동화인데요.

훔퍼딩크라는 작곡가가 참 작곡을 잘했어요.

그래서 저희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매년 이 오페라를 통해서 어린이 관객들에게 오페라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꾸준히 공연을 해오는데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공연이 끝나고 나면 로비에서 저희 출연진들이랑 어린이들,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공연이 끝나고도 1시간 이상 지속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저희들이 어린이 오페라를 8월에 헨젤과 그레텔로 준비를 해서 공연을 합니다.

내년에는 좀 더 확장을 해서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청소년 관객들을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작품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풍성한 느낌으로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박수경 : 더 많은 어린이 청소년 관객들이 또 생겨나길 바라겠습니다대구 오페라하우스가 부지런한 건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요가을에 열리는 대구국제오페라하우스의 라인업을 발표하셨습니다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의 포인트라고 한다면 어떤 점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정갑균 관장 : 이제 저희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대구 오페라 축제는 명실공히 세계가 주목하는 잘 알려지고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요.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오페라 축제로서는 이제 뭐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좀 더 다양한 작품과 그동안 관객분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한국 초연의 작품들도 저희들이 준비를 했고요.

대구 초연뿐만 아니라 한국 초연인 정말 주옥 같은 오페라들을 준비 했습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협회나 장미의 기사 개막작으로 선정을 했고요.

그다음에 작품이 아주 주목받을 수 있는 작품인데요

우리가 비발디 하면 사계를 떠올리는데요 이 비발디가 오페라를 썼습니다

그래서 비발디 오페라 중에서 광란의 오를란도 라는 작품인데요이 작품은 대한민국 초연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초연 작품들을 통해서 오페라의 어떤 묘미와 진수를 느낄 수 있고,

또 그다음 작품이 우리 대구를 위해서 탄생할 수 있었던 작품인데요.


이육사 시인이 우리 대구 에서부터 출발했잖아요. 그래서 이육사 그 한계의 별이라는 우리 대구 오페라하우스 창작 오페라를 3년 동안 준비를 해서 이제 비로소 올해 축제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육사의 아름다운 시들과 시상과 그의 사상과 또 조국을 사랑했던 그런 여러 가지 어떤 예술혼들이 작품 속에 잘 묻어져 나왔고요

더구나 대구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은 뭔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오페라로 느껴질 수 있는 아주 고급적인 예술 작품의 오페라가 탄생이 됐는데요그 작품을 저희들이 소개를 하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같이 축제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국립오페라단의 시칠리아 섬의 기도라는 작품이 공연되어집니다

이건 베르디 작품인데요. 시칠리아섬의 고즈넉한 어떤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는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지금 우리 대구하고 광주하고 철도부터 시작해서 달빛동맹이 어떤 이 부분이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근데 벌써 오페라로서는 3년 전부터 교류를 했어요그래서 올해는 저희들이 달빛동맹 교류 공연차 광주 시립오페라단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춘희 너무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작품이고요.


저희들이 설문조사를 해보면 제일 보고 싶어하는 오페라가 그래도 춘희다 그래서 이 작품이 선정이 됐고요.

그다음에 앞서 잠깐 말씀드렸던 올해가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이라 저희들이 푸치니 오페라 갈라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총 6편의 축제 작품들이 메인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박수경 : 아주 기대를 하게 됩니다. 가을에 열리는 축제 소식을 미리 맛볼 수 있었습니다이 공연 외에 오페라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던데요. 누구나 쉽게 오페라를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 이 아카데미의 온라인 홍보단을 모집을 했었죠.

정갑균 관장 : 네 그래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 어떤 현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네트워크라든지 홍보  알림, 그다음에 요즘에는 유튜버 이런 어떤 부분들이 뛰어난데요.

그래서 저희들이 오페라 팬과 오페라 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페라 팬은 말 그대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서 저희 작품의 콘텐츠를 개발한 상황 속에서 그것을 전 세계의 어떤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몸소 실행하시는 분들이고요.

오페라필은 현장에서의 어떤 모든 저희들의 콘텐츠를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개념이 약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오페라를 함께 준비하고 나누는 오페라 필를 이렇게 준비를 해서 저희들이 모집을 했고요

그래서 올해는 이제 축제에 한정해서 했던 부분들인데 올해는 시즌 전체를 열어서 해서 이미 오페라 필은 발대식을 아주 성원리에 했고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박수경 : 네 미리 참여 못하신 분들은 혹시 2차로 모집할 계획은 있으신가요?

정갑균 관장 : 예 아마 저희들 홍보팀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잘 파악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충분히 준비를 하고 향후 또 오페라 필를 통해서도 저희들이 또 모집 공고가 나고 그러니까요.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특히 콘텐츠에 관심이 있고 그 부분에 여러 유통이나 알림에 관심이 있는 우리 젊은 유튜버들, 예술을 사랑하는 어떤 알아가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박수경 : 마지막으로 그대 곁에서 청취하시는 분들께 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정갑균 관장 : 네 특히 불교 방송에 그대 곁에서에서는 굉장히 예술적인 감성으로 우리 대구의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을 잘 소개를 해주시거든요.

그래서 얼마 전에도 3.1절쯤에 한용운 스님을 소재로 한 만해 한용훈이라는 작품이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올라갔었는데 그때도 우리 청취자분들과 불자님들이 너무 많이 오신다고 연락이 와서 조금 적게 오시라고 제어도 하고 그랬대요

특별히 우리 그대 곁에서의 청취자분들이 우리 대구의 예술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찾으신 것 같아요

저희들이 야심차게 준비하는 정말 또 향후 10년 후에나 볼 수 있을 만한 작품들이 올해는 21주년 다시 새로움을 통해서 시작되는 즈음에 공연되어지거든요.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고 이번 기회에 와서 저희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랜만에 올라가는 한국 초연 작품들, 대구를 대표하는 어떤 창작 오페라 등등등이 다양하게 공연 되어지는 부분들을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수경 : 우리 청취자 여러분 오페라하우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들 꼭 한번 관람하시길 바랍니다지금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봤고요. 정갑균 대구 오페라하우스 관장과 함께했습니다.관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갑균 관장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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