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금을 임기 내 5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제28회 농업인의 날'에 참석해 "해외 순방마다 우리 농산물과 농업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농업인들에게 약속한 대로 쌀값을 80㎏당 20만원대로 회복시키고, 지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기존의 3배 규모로 확대 지원해 농업인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5.6% 증가한 18조3천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를 향해서는 "IT·AI 등 첨단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농업의 고소득 산업 전환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대를 이어 농업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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