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진청 제공
사진=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올해 사과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남부지방의 경우 4월 6일에서 8일로 예측돼 지난해보다 약 10일 이상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는 봄철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개화기 예측 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예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자료=농진청 제공
자료=농진청 제공

후지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북 군위가 4월 6일에서 8일로 가장 이르고 경남 거창 4월 7일에서 9일 등으로 예측됩니다.

농진청은 꽃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기온 변동에 따른 저온 피해와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동혁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장은 "올해 사과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기온 변동에 대비하고 열매가 안정적으로 달리도록 관리에 힘써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