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부처님 출가절과 열반재일을 맞아 전국의 사찰들이 출가열반재일 기도 정진에 나섰습니다.

서울 조계사는 출가절인 오늘 오전 대웅전에서 출가 열반재일 8일 기도 입재법회를 갖고 열반절인 오는 3월 6일까지 출가열반재일 기도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출가절 입재 법문은 전 불교신문사 사장 정호스님이 맡아 조계사를 찾은 불자들에게 출가절의 의미와 수행자의 자세에 대해 설했습니다.

다른 사찰들도 출가절을 맞아 법회를 열고 금강경 독송기도와 석가모니불 정근 기도를 진행했습니다.

출가절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자의 길을 택했던 날을 기념하는 날이며 열반절은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날을 기념하는 날로 부처님 오신날,성도절,출가절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로 꼽힙니다. 

각 사찰들은 출가절과 열반절이 있는 기간동안 부처님 출가 정신과 열반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선과 108배,철야정진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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