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유명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포럼이 오늘(14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외 상장기업인 성일하이텍과 제주반도체, 상장 희망기업인 나눔에너지와 케어식스를 비롯해 투자기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 기업이 증권시장 상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투자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상장전략과 사례,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도는 기업 상장에 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포럼을 개최해 도와 기관들의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상장기업과 희망 기업 간 연계와 교류를 통해 단계별 상장준비 노하우, 투자 유치 전략, 사례들을 공유했습니다.

한편 민선8기 제주도정은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통해 제주지역 고용 창출과 미래 인재양성으로 제주경제의 성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 향토기업을 상장 기업으로 육성하고 수도권의 기업을 제주로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내 최초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제주반도체를 언급하며, “이런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기업이 있기 때문에 시스템 반도체 분야와 연구개발(R&D)센터의 제주 이전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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