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취약계층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3년간 7조4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지원은 '파워풀! 희망을 여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슬로건 아래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4개 계열사가 동참하게 됩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애로 지원에 3조7천억원, 취약계층 금융지원 2조8천억원, 가계주택 실수요자 지원 5천억원, 사회적 기여 4천억원 등입니다.

DGB금융그룹측은 서민금융상품 확대, 적극적인 채무조정과 취약차주 채무감면 프로그램 가동, 저금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자 부담을 완화해 재기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달 말 종료하는 DGB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의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은 '코로나 상환유예 자체 프로그램'으로 연장 실시됩니다.

DGB대구은행은 주택담보대출(비대면) 금리를 최고 1% 인하하고 청년·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1천억원, 안심전환대출 2천800억원 등 실수요자 중심 주거안정 금융지원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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