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기선 제주시청 공보실 공보팀장
●진행 : 이병철 방송부장
●2022년 6월 21일(화)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장소 : BBS제주불교방송 / 제주시 임항로 14(덕산빌딩 4층)
●코너명 : 제주시정 소식

[앵커멘트] 네 매주 화요일은 시정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시정 소식 시간인데요. 제주시청 공보실 김기선 공보팀장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김기선] 네, 안녕하세요.

[이병철] 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 핀수영대회가 오늘(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네요?

[김기선] 네, 이번 대회는 제주시,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체육회가 주관해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초·중·고·대학생·일반부로 나눠 선수를 모집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66개팀·246명의 선수가 신청했습니다.

[이병철] 청취자 분들께서 핀 수영에 대해서 잘 모르실 것 같은데,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기선] 핀수영이란 '핀'이라 불리는 오리발을 끼우고 헤엄치는 수영의 한 종류인데요. 제주해녀배 핀수영대회는 물안경과 오리발 등 최소의 장비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 해녀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병철] 핀수영대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열리네요?


[김기선] 대회는 오늘 오전 10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귀덕2리 해녀공연단의 해녀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내에서 해녀스토리 사진전을 개최하여 해녀문화를 더욱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옥외광고 환경 조성 및 문화 정착을 위한 2022 불법 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 추진사업의 자진신고 접수를 오는 8월 31일까지 받고 있네요?

[김기선]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실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광고주들에게 자진신고를 유도하여 불법광고물을 감소시키고, 광고물 허가‧신고제 정착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입니다.

옥외광고물 양성화 신청 대상은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법에 따라 적법한 요건을 갖추었으나 허가‧신고 없이 설치한 광고물, 기존에 허가‧신고를 받았으나 표시 기간 연장을 하지 않은 광고물로인데요. 벽면, 돌출, 지주, 옥상 간판 등의 고정광고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자진신고는 어디로 하면 되나요?

[김기선] 이번 양성화는 제주시 전지역에 위치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주시 동지역인 경우는 제주시 도시재생과, 제주시 읍면지역인 경우는 해당 읍면사무소 건설팀에서 방문 접수하면 됩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옥외광고협회 등 유관기관과도 협조하여 양성화 사업 추진을 적극 홍보할 예정으로 양성화 기간 내 자진 신고한 광고주에게는 제출서류 간소화 및 허가‧신고 수수료 감면 등의 민원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병철] 제주보건소에서 치매환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2년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네요?

[김기선] 제주보건소에서는 '2022년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이달 16일부터 외도다목적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매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인데요.

교육과정은 한 달 동안 모두 4번 운영되며,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 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교육 장소는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는 외도동 소재 외도다목적생활문화센터입니다.

[이병철] 프로그램 내용은 어떻게 되나요? 간단하게 소개해주시죠.

[김기선]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부터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와 가족의 자기 돌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치매환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를 통한 지속적 자조모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치매 가족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공예교실도 함께 운영합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공영유료주차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를 연중 신청받고 있네요?

[김기선] 주차요금 즉시감면 서비스는 공영 유료주차장 이용 시, 사전 등록된 차량에 대해 차량 번호만으로 별도 서류 없이 주차요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인데요.

신청대상자는 유공납세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임산부, 다자녀가정, 의사상자, 장기기증확인증 소지자, 헌혈증소지자,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의사상자, 경형·저공해·전기자동차 등이 해당되며, 본인 명의 차량 1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병철]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김기선] 신청은 제주시청 차량관리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제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유공납세자, 헌혈증소지자,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의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정보 조회가 불가해 온라인이 아닌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즉시감면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반적으로 1일 1회 최초 3시간 동안 100% 또는 50%의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병철] 네 다음 소식은 제주시에서 냄새저감을 위한 미생물생산시설 생산체계를 구축했다는 내용이네요.

[김기선] 제주시는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분뇨 부숙 효율화 및 냄새저감을 위한 미생물 생산시설 및 미생물 공급체계를 구축했는데요.

냄새저감 미생물생산시설은 고초균·질화세균·광합성균을 생산 및 공급하며, 2년간 약 20억원을 투입해 7월 준공 목표로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내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축산농가에서 미생물을 자가 제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와 민간업체에서 일부 구입·공급받아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 미생물 생산시설이 구축되면 연간 525톤을 생산하여 미생물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농가의 악취 저감으로 축산악취 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병철]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복층화 주차장에 대한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네요?

[김기선] 네, 민속오일시장 복층화 주차장은 2018년에 증축되어 3층 4단 271면으로 조성돼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왔으나, 시설 일부가 노후돼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예산 9억 5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공사는 언제쯤 완료가 되는 것인가요?

[김기선] 공사는 주차장 바닥면 포장 및 외벽 정비공사를 6월 중 착수해 8월 말 완료할 예정으로, 주차선과 차량 관제시스템을 정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민속오일시장 방문객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CCTV설치, 쿨링포그 설치, 장옥교체 등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오는 7월 1일부터 동 지역 재활용 도움센터 37곳에서 수거된 재활용품을 민간 재활용 업체에 직접 매각 처리하게 되네요?

[김기선] 그동안 재활용 도움센터는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선별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개동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수집 운반 후 재선별하는 불합리성이 있었으나, 민간 재활용 업체에 직접 매각 처리함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매각 대상은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과 캔․고철류 2개 품목입니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분리배출될 투명페트병은 188톤, 캔․고철류는 84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매각금액은 3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2023년부터는 모든 재활용 도움센터 내에서 분리 선별된 재활용품을 투명페트, 플라스틱류, 종이류, 캔고철, 병류 5개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병철]  2022년 제주시 여성지도자 아카데미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되네요.

[김기선]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서 제주 여성의 자존감을 고취하고, 제주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28일과 30일에는 제주시 거주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정리도 배워야 잘할 수 있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컬러를 통한 리더의 퍼스널 브랜딩 ▲부인과 질환 쉽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특강이 운영됩니다.

참여 희망자는 제주평생교육다모아 홈페이지(https://damoa.jeju.kr/)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시에서 운영 중인 어촌체험휴양마을 2곳에 대해 해양수산부에 등급평가를 신청했네요?

[김기선]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어촌계가 운영하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및 농어촌민박사업 등을 말하는데요.

제주시에서는 지난 2015년 애월읍 구엄마을과 구좌읍 하도마을에 2개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녀물질체험, 낚시체험, 보말조배기만들기체험, 원담체험, 해양레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구엄과 하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관광, 위생·안전 등 분야별 전문 자격 요건을 갖춘 현장심사단의 등급결정 현장심사가 있었으며, 향후 등급결정심의를 거쳐 등급이 확정되면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등 사후관리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병철] 네, 지금까지 제주시정 소식에 김기선 팀장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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