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상임위 긴급회의 소집...정부교체기 안보태세 점검

 

 

 

 

< 앵커 >

북한이 오늘 오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ICBM 화성-17을 재시험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리포터 >

북한이 오늘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탄도미사일이 약 470km를 비행했고, 고도는 약 780km, 속도는 마하 11로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3월 실패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7을 재시험 차원에서 사거리를 줄여 발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화상 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미국 코브라볼 정찰기도 북한 미사일 발사 시간대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정부교체기 안보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대응 방향을 협의했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강력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 것과  대화와 외교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오늘 미사일 발사는 올해들어 14번째 무력도발로, 앞서 지난달 16일 신형 전술유도무기라고 주장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고, 지난 3월 24일 오후 순안 일대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BBS 뉴스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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