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오늘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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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서울 진관사를 비롯해 문화유산보호에 앞장선 '2021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자와 기관 13명을 발표하고 오늘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서울 진관사 홈페이지.
서울 진관사 홈페이지.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우리나라 문화재 사진의 개척자로서 석굴암 등 국보급 유물의 가치를 더한 고 한석홍 사진작가와 60여 년을 기지시줄다리기의 전승과 교육에 헌신한 국가무형문화재 구자동 보유자에게 수여됐습니다.

보관문화훈장은 건축 문화재를 세밀하게 그려 문화재 기록과 대중화에 이바지한 고 김영택 펜화가와 무령왕릉 등 주요 유적을 발굴해  고대사 정립에 이바지한 조유전 전 경기문화재연구원장 등 2명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옥관문화훈장은 전통 옻칠 정제기법 재현과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국가무형문화재 칠장 정수화 보유자, 전통 양식과 기법으로 창호를 복원하여 중요문화재 보존에 이바지한 경기도무형문화재 소목장 김순기 보유자 등 2명이 수상했습니다.

대통령 표창을 한 대한불교조계종 서울 진관사는 진관사 수륙재 봉행과 산사음악회 봉행, 사찰음식 세미나 등을 통해 천년의 역사와 문화의 산물인 수륙재와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등 불교문화와 불교수행 등의 유무형의 전통문화유산 계승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습니다.

이외에도 19년여간 4만6천여점의 수중유물을 발군한 잠수사 박용기씨와 경주남산연구소장 김구석씨, 경북 영주의 문화재 보존관리에 공이 인정된 소수박물관팀장 송준태씨와 한국조류보호협회 임채수씨, 그리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국무총리표창은 남지철교문화재지킴이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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