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오는 12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 KAI를 100.7로 발표했습니다.

올해 12월 KAI는 모든 매체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며 연말까지 꾸준한 광고 집행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상파TV와 온라인·모바일 등의 매체에서 지난달 수준을 웃도는 광고비 집행이 예상됩니다.

이달 동향지수는 102.3으로 전망지수를 100.4를 소폭 초과했으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지난달 전망치와 비슷한 집행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습니다.

코바코는 업종별로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문화‧오락 서비스, 음식‧숙박‧운수서비스 업종에서 이달 대비 다음달 광고비 집행이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요 예산 증액 사유는 입시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교육기관의 집중 마케팅과 연말 성수기에 위드코로나 전환을 맞아 회복되는 소비심리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본 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 시스템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 KAI는 매월 국내 45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입니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됩니다.

또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닌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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