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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을 비롯한 각계 사부대중 27명을 발기인으로 수미산 원정대 출범을 위한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수미산 원정대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각계 불자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3년 내에 108명의 불자 만들기에 나섭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수미산 원정대는 2월 27일 봉은사에서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등 사부대중 27명으로 발족했다. 
수미산 원정대는 2월 27일 봉은사에서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등 사부대중 27명으로 발족했다. 
 

< 리포터 >

각계 사부대중 27명을 발기인으로, 3년 내 108명의 불자들을 만들기 위한 수미산 원정대발대식이 거행됐습니다. 

, 현직 국회 정각회장과 대한체육회장, 서울과 경주의 동국대 총장, BBS 사장 등 정치, 경제, 문화 등을 아우르는 불자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했습니다. 

[자승스님/ 상월결사 회주]

수미산 원정대는 오늘 참석한 기존의 불자인 분들을 3~40명을 기본으로 하는데 정치, 문화경제, 체육, 연예계 등 유명 불자들을 원외 수미산 원정대로 구성을 하고, 3년 안에 새로운 인연을 맺게 하는 108 수미산 원정대를 저와 여러분들이 함께...”

수미산 원정대 발기인들은 오는 5월부터 3개월 간 새로운 형태의 불교교육에 동참하며 새로운 인연 맺기와 단단한 신심 갖기에 나섭니다.

[자승스님/ 상월결사 회주

공부를 함께 하고 회향하는 날 수계를 함께 새로운 불교를 시작하는 첫 일원이 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소중한 시간에 그동안 불교와 함께 하면서 불교가 미진했던 점 불교가 이렇게 시정했으면 하는 점..."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수미산 원정대는 인구감소와 탈종교화 등으로 인한 불자감소를 늦추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승스님은 출가 당시 2000만 불자가 급감 했다며, 소극적인 기존의 포교는 한국불교의 침몰로 이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자승스님/ 상월결사 회주

불교가 침몰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너무 소극적이고 너무 점잖다. 너무 인연법에 의지하고 배려하고 인연법 오면 오고 가면 가고 배려하고 잘못된 인연과 잘못된 배려 속에서 불교는 침몰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한국불교를 향한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의 가감 없는 현실인식과 일갈이 수미산 원정대를 통해 세상에 어떻게 퍼져나갈지 주목됩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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