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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 결정서 초안 연구에 돌입했습니다. 

결정서가 채택되면 당 대회도 마무리될 전망인데, 기념행사로 열병식을 진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연교 기자입니다. 

 

< 리포터 >

북한 노동당 제8차 당대회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 열린 부문별 협의회에서 '결정서 초안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업과 농업, 교육, 과학기술, 군사 등으로 나뉜 부문별 협의회에서는 당중앙위 사업총화보고에서 제시된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당 대회 주요 일정 가운데 '결정서 채택'만 남은 만큼, 조만간 김정은 국무위원장 폐회사와 함께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노동신문은 노동당 대회 기념행사에 특별손님들을 초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해온 일꾼과 공로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고 밝혔는데,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초청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념행사는 통상 당 대회 폐막일에 열려온 열병식이나 군중시위, 집단체조 등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 열병식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늘도 관련 정황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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