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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인 오늘 "판문점회담과 9·19 군사합의가 가져온 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닌 북한의 일방적인 규약 파기와 도발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김민수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판문점회담 6주년 기념행사 영상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총선 민의에 따라 한반도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비판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김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은 아직도 망상 속에서 홀로 '도보다리'를 건너고 있느냐. 아니면 '민의'라는 단어를 정치 레토릭에 활용할 수 있는 수단쯤으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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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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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미국과 중국은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보다는 성공을 도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자신감 있고 개방적이며 번영하는 미국을 보는 것이 기쁘다"면서 "미국도 중국의 발전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을 3대 원칙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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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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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서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자정 기능이 마비됐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여의도연구원 노조는 성명을 내고 "여의도연구원 내 오랜 기간 누적된 구조적 모순이 임계점에 다다랐다"고 밝혔습니다.노조는 "여의도연구원 연구지원 행정부서 인원이 정책부서보다 많다. 꼬리가 몸통을 치는 꼴"이라며 "정책실 인원 중 박사 학위 소지자는 1명뿐으로, 싱크탱크라고 하기엔 정말 초라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어 "더욱 뜨악한 사실은 현재 여의도연구원 연구진 중 경제 전공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점"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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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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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할 새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체결을 위해 각자의 기본 입장을 교환하며 본격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23∼25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제12차 SMA 체결을 위한 제1차 회의가 열렸다며 "(한미가) 서로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당국자는 "앞으로 한미는 제12차 SMA와 관련해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다만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이태우 외교부 한미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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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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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기인 전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 이주영·천하람 당선인과 함께 "80년대생 40대 기수론의 전면에 서겠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이 전 최고위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가 돼 개혁신당의 전성기를 열고 이준석 대표와 함께 동탄에서 만든 기적을 전국에서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 전 최고위원은 "무너진 보수의 자리에 자유의 깃발을 꽂을 것"이라며 "지긋지긋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비호감 경쟁을 멈추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존재 이유는 성역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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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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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5월 임시국회를 소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총선 승리에 도취해 협치를 무시하고 독주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연서 기자입니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늘 오전 10시,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이번달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30일간을 소집 기간으로 잡았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마무리 전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처리를 벼르고 있는 가운데, 5월 한달만이라도 국회의 모범을 보
정치
이연서 기자
2024.04.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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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을 완료했다고 공고했습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 지역구 당선인 90명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 18명을 더해 보유 의석수 108석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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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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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립니다.회담은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방식이 될 전망입니다.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오는 29일 회담에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선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입니다.홍 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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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기자
2024.04.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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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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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기자
2024.04.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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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강성 친명계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습니다.민주당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마감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에 박 의원만 이름을 올렸습니다.민주당 당선인들은 다음 달 3일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에서 박 의원의 정견 발표를 듣고 찬반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 확정 여부를 결정합니다.박 의원은 재적 당선인의 과반이 찬성해야 원내대표로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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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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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오늘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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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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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이 이르면 다음주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두 차례 실무 회동에도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했는데, 이재명 대표가의제를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이연서 기자입니다. < 리포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기보다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의 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녹록지 않다"며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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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서 기자
2024.04.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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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이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첫 회의를 한 가운데 미국은 우리나라의 방위비 분담이 한미동맹을 위한 약속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마티 마이너스 중령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이메일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은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 환경을 보장하고 확고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한다는 양국의 공동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우리는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의 모든 기여에 감사하며 그 기여에는 협정에 따른 비용 분담금이 포함되지만, 그것만으로 국한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우리가 한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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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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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240밀리미터 방사포 포탄의 검수사격 시험을 참관했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밀리미터 방사포탄의 검수시험 사격을 봤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통신은 시험사격을 통해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방사포탄의 비행 특성과 명중성, 집중성 지표들이 대단히 만족하게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240밀리미터 방사포 무기체계는 우리 군대 포병역량 강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이 기업소에서 올해 시달된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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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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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재명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대통령실은 오늘 대변인실의 명의의 공지를 통해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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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기자
2024.04.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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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어제 윤 대통령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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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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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대통령과 여당은 지난 2년 동안 누적된 실정의 대가를 차례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여러 개의 특검이 가동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이 대표는 오늘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여름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서 대통령은 은폐를 기획했고 그 과정에서 검사 윤석열 시절 국민이 가장 사랑했던 성역 없는 수사의 가치를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으로 특검이 다수 가동되는 것에 대한 국민의 저항 심리는 크지 않다"며 "두 명의 전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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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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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민의힘이 총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당 차원에서 참패 원인을 분석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이·조 심판론'은 먹히지 않았다" "대통령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 등 쓴소리가 쏟아졌는데요.조국혁신당에선 차기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이연서 기자? < 리포터 >네, 이연서입니다. 네 먼저 국민의힘 토론회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 리포터 >네. 오늘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이라는 주제로 토론
정치
이연서 기자
2024.04.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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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영수회담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양측이 회담 의제 등을 놓고 견해차를 확인함에 따라 회담 성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오늘 실무 회동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차순오 정무비서관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비서실장·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 분간 진행됐습니다.회동을 마친 천 실장은 "사전에 의제를 조율해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대통령실이 검토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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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기자
2024.04.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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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방한 중인 하오 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를 접견하고 한중 관계와 한-랴오닝성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한 총리는 오늘 접견에서 한중 양국이 수교 이래 차이를 넘어 다방면에서 서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우리 정부는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하며 우리와 유대가 깊은 랴오닝성과의 관계도 이번 당서기의 방한을 계기로 더욱 도약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오 당서기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정치
박원식 기자
2024.04.2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