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 울진군은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 울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수소국가산업추진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상북도 관계자 및 용역 주관사인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용역 착수 이후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연계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수소도시 모델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소 생산·이송·활용 등 하드웨어 구축 계획과 주민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됩니다.

군은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최종 완료하고, 2028년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원자력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의 시너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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