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흐름 대폭 개선… 남구, “서편구간 조기 개통도 총력”
대구 남구는 오늘(20일)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에서 개통 기념행사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편구간 개통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뜻을 모아 서편구간 역시 조기에 완전 개통되기를 염원하며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조재구 남구청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내빈 축사,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주민들과 함께 개통을 축하하는 행진 퍼포먼스도 펼쳐졌습니다.
동편구간 개통으로 남구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회복과 영대병원네거리 일대의 교통정체 완화가 기대됩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개통은 남구뿐 아니라 대구 전역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구도서관, 향후 조성될 평화공원과 더불어 남구가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3차순환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대구와 남구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며 “서편구간의 조기 완전개통을 위해 5만 8천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대구시와 중앙정부에 전달하며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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