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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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KBS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자신의 백댄서 역할을 한 여성 공무원들의 공무 출장 신청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문 구청장은 오늘(17일)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저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초심을 다시 살피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6일 동강대학교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에서 문 구청장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동안 여성 공무원 8명이 뒤에서 춤을 추었고 이들이 공무 출장을 신청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경위서를 요구했고 북구청은 자체 감사에 들어가 백댄서 참여를 공무로 볼 수 있는지 자발적 참여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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