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7개월간 건강·예술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1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비슬청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1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비슬청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오늘(11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비슬청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최재훈 군수, 김은영 군의회 의장, 군의원, 수료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수료의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비슬청춘대학’은 노년층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건강·예술·인문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되며, 배움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노후 인식 확산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1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비슬청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1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비슬청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달성군 제공

수료식은 교육 과정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수료생 중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책을 가까이하며 친구도 사귀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설레고 즐거웠다”며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을 맞이하니 아쉽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비슬청춘대학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비슬청춘대학이 어르신 인생 2막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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