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북구청 환경 공무직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광식 북구청장 등 공무원 6명과 공무직 1명을 청탁금지법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배 구청장과 북구청 환경복지국 자원순환과 및 인사 관련 부서 소속 공무원 5명 등 6명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북구청 환경 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을 행사하거나 이를 실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합격자 5명 중 2명이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배 구청장이 합격자 가운데 1명에 대한 인사 청탁을 한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