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됩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연제구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기공감 토크콘서트'를 열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선안에는 시간외근무수당은 월5시간에서 10시간으로 확대하고 복지포인트는 연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됩니다.
또 관리자 수당으로 월5만원이 신규 지급되고, 여성.아동분야 종사자에게는 명절수당과 가족수당을 신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복지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예방성과 지속성을 갖는 정책이자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누리는 삶의 기반이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어 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토크콘서트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복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하며 종사자 업무환경 개선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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