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사진=부산시 제공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최종 단계인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오늘 부산을 방문해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김장관은 오늘 박형준 시장과 함께 금정산 남문습지를 둘러보고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금정산의 자연생태계와 경관자원, 문화자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금정산의 생물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 통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금정산을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장관도 금정산이 생태,문화 측면에서 국립공원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만큼 지정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부산에 금정산국립공원이라는 산악관광자원이 융합돼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장관은 이어 금정총림 범어사와 양산 호포마을 등을 찾아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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