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구매해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용호골목시장에서 1,600만원 상당의 쌀 4.5t 구입해 전달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HUG))는 어제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부산지역 취약 계층에 쌀을 기부하고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허그(HUG)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용호골목시장’에서 천 600만원 상당의 지역 생산 쌀 4천 500킬로그램(kg)을 구입하여 부산희망드림센터를 포함한 4개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각 복지기관은 이 쌀로 노인,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을제공하거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허그(HUG)는 지난 2020년부터 ‘용호골목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위한 구매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기부로 올해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되었다고 허그(HUG)는 강조했습니다.
허그(HUG)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한 기부활동이 취약계층 나눔은 물론 지역민 상생에도 도움이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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