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내달 5일 개막
2018-09-21 진재훈 기자
이번 축제는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특히 축제 기간에 맞춰 서천변에 핀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개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행사 첫째 날인 10월 5일에는 광양시 농악한마당과 광양시립합창단, 샌드 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이 개최됩니다.
개막식은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폭죽놀이 등 축하쇼가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우고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둘째 날에는 지역예술인 축하공연, 광양만가요제가 진행되며, 셋째 날에는 코스모스가요제, 재활용 나눔 장터 광양보물섬, 청소년 재능기부 페스티벌,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마지막 날인 10월 8일에는 지역문화예술동호인 공연과 드림팝스 앙상블,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EDM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참숯 페이스페인팅, 숯비누, 숯부작 만들기 등 다양한 숯체험 행사와 관람객 키즈아트, 청사초롱 유등띄우기, 목공예, 염색체험, 도자기체험, 가훈 써주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 광양역사문화관에서는 버스킹 공연,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는 자생란 연합전 등 광양읍 곳곳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문화예술행사가 마련됩니다.
신영식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양의 문화를 즐기고 맛과 멋, 그리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