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운 스님 "설정 스님 의혹, 유전자 검사로 풀어야"...교권 자주와 혁신위 전체회의

2018-07-18     정영석 기자

조계종의 '교권자주와 혁신위원회' 위원장 밀운 스님은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친자 의혹 문제는 유전자 검사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밀운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 설정 스님의 친자 의혹을 단언해서 생각하면 안 될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권자주와 혁신위원회가 석 달 동안의 활동 기한이 있으니 혁신위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혁신위가 꼭 해야 할 일은 MBC PD수첩이 폄훼 방송한 내용에 대해서 철저하게 규명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