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무로역 인근 흙탕물 분수...수도관 파열 추정

2018-07-17     배재수 기자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중구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교차로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나와 인근 도로와 인도가 잠기면서 시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주변 도로를 일부 통제한 뒤 긴급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에 흐르는 물을 끊었다”며 “땅을 파 수도관을 점검해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