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내일(15일) 통일각 개최

2018-01-14     BBS NEWS

남북이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내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오후 북측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제의를 8시간여 만에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실무접촉의 수석대표는 우리 측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북측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맡게 됩니다.

북측 대표단에는 김정은의 신임을 받는 현송월 관현악단장이 포함돼, 모란봉악단의 방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북측은 선수단과 응원단 등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 날짜에 대해서는 구체적 응답 없이 "나중에 통지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