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일본 외투기업 투자협력 방안 모색

최근 회복세 보이는 일본 외투기업의 투자 동력 유지 위한 방안 논의

2017-11-14     양봉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일본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유치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일본계 기업의 한국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이 주재한 오늘 간담회에는 첨단소재와 로봇, 건강관리 등 신산업에서 한국에 투자한 일본 기업과 민간 연구소, 국책 연구원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일본 외투기업의 투자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실장은 4차 산업혁명을 포함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에도 양국의 투자협력을 지속하려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가치사슬을 먼저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제조업의 디지털화에 있는 만큼 탄탄한 제조 기반을 보유한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가장 필요하고 가장 강력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양국 투자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첨단신소재, 에너지, 건강관리, 로봇 등을 제시했습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발굴한 한일 투자협력 유망산업과 사업모델을 토대로 목표기업을 선정하고 집중적인 유치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