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일정상회담서 '과거사' 거론 가능성 시사

2015-04-28     박관우 기자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된 과거사 문제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어느 정도 거론할지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한국과 위안부 피해자들은 미·일간 미래지향적 관계가 일종의 모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이 일본을 상대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고 압박하지 않는 것이 한국과의 관계를 해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