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방화범 현상금 50만 달러

2006-10-28     이용환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화 용의자에 대한 현상금이
50만 달러로 올랐습니다.

현상금은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방화범 제보자에게 10만달러를
지급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에서 상금을 기부하면서
총 50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불이 처음 발생한 지점에
남자 2명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현재 천7백여명의 소방관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있지만 불길이 거세 진화는
5%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