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이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태풍특보를 발효했습니다.

기상청은 제5호 태풍 장미가 오전 7시 기해 서귀포 남남동쪽 약 210km 해상에서 시속 38km로 제주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장미의 앞부분에서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 시간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렇지만 비구름대가 예상과 달리 제주 동쪽 해상으로 치우쳐 산지를 제외한 제주에 10㎜가량의 약한 비만 산발적으로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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