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앵커 >

수도권을 중심으로 '깜깜이'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커피 전문점에서 회의를 할 때와 식당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이 감염 확산의 한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모두 1만4천42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3명,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광주 1명, 부산과 경북에서 각 1명씩 나왔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2명입니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의 경우 회의 참석자가 2명이고 이들을 통해 직장동료와 가족 등으로 전파된 사례가 3명입니다.

양재족발보쌈에서는 이용자 중 2명이 확진됐고 그 외에는 종사자 1명, 이들의 접촉자 4명 등입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회의를 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식당을 이용할 때도 식사이외의 시간이라든지 그런 사이에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경기 군부대에서도 병사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부대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강사와 가족을 포함해 모두 22명이며 이중 병사가 19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