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정규 교육과정의 제2외국어 과목에 한국어를 채택해 인도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부터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새 교육정책의 내용을 보면, 한국어는 태국어, 포르투갈어 등과 함께 제2외국어 권장 과목 명단에 신규 편입됐습니다.

이를 위해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해 인도인 한국어 교사를 인도 각급 학교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도 교육 당국은 반중 정서를 고려해 중국어를 제2외국어 권장과목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