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다주택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취득세율이 최대 12%까지 대폭 인상되고,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25%로 확대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3주택 이상 다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를 대상으로 중과세 부과 최고세율을 12.16대책에 추가해 6%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주택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현행 20%에서 25%로 5%포인트 확대하고, 민영주택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7~14%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 LTV를 10%포인트 추가 받을 수 있는 서민과 실수요자 소득기준을 8천만원 이하로 낮춰, 그만큼 혜택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전세대출 금리를 0.3%포인트, 월세 대출 금리는 0.5%포인트 인하해, 내집을 마련하지 못한 분들에 대한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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