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 윤호21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6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56명이 부상을 입고 고흥과 보성, 순천 등 4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8명은 중상자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불은 화재 시간 접수 2시간 30여분만인 오전 6시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35대와 소방관 290명을 투입해 진화해 나섰습니다. 
 
불이 난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소방당국은 지상 1층에서 불이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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