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북구 한울요양원 입소자인 80대 여성과 90대 여성이 각각 광주 111번째와 1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13번과 114번은 10살 미만인 동구 다솜어린이집 원생남매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광주에서 미취학 아동이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이들 남매는 110번 확진자의 외손자와 외손녀로 확인됐으며, 광산구에 사는 30대 여성도 115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는 사흘 이상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방역 대응 체계를 3단계로 한단계 격상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