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 이후 처음으로 6차 감염자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용인시는 오늘 서울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에서 식사한 용인 거주 45살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성수동 회사에 다니는 A씨는 지난 13일 오리요리 전문점 '일루오리'에 방문했을 때 성동구 23번째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성동구 23번째 환자는 광진구 13번째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광진구 13번째 환자는 돌잔치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했던 택시기사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당 택시 기사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인 인천 학원 강사의 제자가 이용한 코인노래방을 들렀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태원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230여 명으로, 6차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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