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코로나19 104번 확진자가 부산과 양산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부산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의 104번 확진자는 주소지가 부산으로 돼 있고 거주는 경기도 용인에서 하고 있으며, 평소 의료기관은 천안 단국대병원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과 양산, 천안을 오간 것으로 파악돼 어느 지역에서 감염이 이뤄졌는지 불명확하다며 GPS 추적을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부산지역 식당과 양산 주점과 노래방 등에서 접촉한 21명의 접촉자를 자가 격리조치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현재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추가 환자 없이 어제와 같은 122명으로 집계됐으며 41명이 입원 치료중이고 94명이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비용이 없어 임시생활시설 입소를 거부한 50대 남성은 선배집에서 자가격리하기로 하고 어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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