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초 내일까지였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오전 11시브리핑을 통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 연장 여부를 최종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당초 내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6일부터는 일상·경제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방역'을 이행할 방침이었지만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만 명이 넘은 데다 집단발병과 해외유입이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에도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교회 예배와 종교 행사 등 집단 행사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고강도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시점과 그 이후 생활방역체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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