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수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박판수 의원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경북도립의료원 의료인력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3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3개 도립의료원(포항·김천·안동)의 의료진이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파견된 의료인에 비해 낮은 보상을 받고 있어 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비상시 의료인력에 대한 올바른 보상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파견된 의료인은 전액 국비로 1일 약 20만원에서 55만원까지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지만 경북도립의료원 소속 의료인과 의료종사자들에게는 한시적으로 3만∼4만원이던 위험수당을 10만원으로, 야간수당을 시간외수당으로 바꿔 지급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박판수 의원은 “2003년 사스(SARS), 2015년 매르스(MERS)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COVD-19)까지 세계적으로 전염병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시 의료인력에 대한 올바른 보상체계와 지역단위 긴급동원체계를 확립해 의료진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단위 대응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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