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운사 가야복지센터는 2일 성주군을 방문해 코로나19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대한불교조계종 관운사 가야복지센터는 오늘(3일) 성주군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관운사 가야복지센터는 2004년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매주 월·금요일에 13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80여명에게 반찬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관운사 주지 지산스님은 “성주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위기 속에서 이웃을 먼저 생각한 지산 주지스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돕는데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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