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수레바퀴 뒤로 돌리려는 어떤 힘도 거부해야...하태경 후보 극복해야할 숙제도 많은 듯

● 출 연 :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부산 해운대갑 후보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앵커멘트) 부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벌어집니다. 부산 사하갑이 그렇고요. 사상구가 그렇습니다. 북강서갑은 벌써 4번째죠. 부산 해운대갑도 덩치가 커진 여당 후보와 선수 이상의 역할을 하는 현역의원의 대결이 주목되는 곳입니다. 차례로 오늘은 후보자들 만나보겠습니다. 우선 부산을 미래첨단도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는 전 과기부 장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유영민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질문1) 덩치가 더 커져서 돌아오셨어요? 이 말에는 동의하십니까?

-몸 덩치는 똑같은데요. 많은 경험을 그 동안하고 돌아왔습니다.

질문2) 국정 운영에 함께 하면서 부산을 바꿔야겠다는 간절함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본인은 어떻게 느끼십니까?

-아시는대로 제가 부산에서 태어나서 대학까지 마치고 기업과 공직을 40 여년간 하고 고향 부산에 돌아왔기 때문에 고향 부산을 새로운 미래의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지 않느냐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해마다 2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떠나는 늙어가는 도시라고 할까요? 부산의 산업이 없기 때문에 부산의 산업을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으로 고민하고 있으니까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도시로 조속히 탈바꿈해야겠다는 것이 제가 기업과 공직에서 장관을 하면서 얻었던 경험을 여기가 마무리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왔습니다.

질문3) 부산 해운대갑으로 다시 돌아오신 이유, 다시 한번 도전해야겠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가 우선 연어의 꿈이라고 할까요? 연어가 되어서 먼 바다에서 끝내고 고향으로 와서 4년 동안에 모든 경험과 제가 가진 것을 쏟아 붓겠다는 것이고요. 그런데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산업도시를 가장 수도권을 제외하고 잘 할 수 있는 도시가 해운대입니다. 그래서 우선 해운대를 중심으로 그것을 만들고, 부산 전체 산업이 그쪽으로 가도록 하는 시작을 여기서 해야하는 중요한 게 있어서 해운대로 다시 도전하게 됐습니다.

질문4) 4차 산업혁명에 그나마 인프라가 부산 지역에서 해운대가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시는군요?

-그렇습니다. 센텀지구를 중심으로해서 아시는대로 게임이라든가 콘텐츠, 영화, 영상, 소프트웨어 거기에 벡스코가 있고 여러 가지 인프라가 있는데다가, 며칠 전에 그린벨트가 해제되어서 제2 센텀이 되고 그러면 해운대가 학교가 수준높은 학교, 학생이 있어서 인적자원을 결부시키면 가장 빨리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저는 기대를 합니다.

질문5) 미래통합당 상대가 재선의 하태경 의원입니다. 보수 세력 안에서는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는데, 어쨌든 보수 혁신의 대표주자로 활동해 온 것은 분명합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나보셨을텐데, 하태경 후보의 변화도 느껴지셨습니까? 어떻게 보셨어요?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저는 하태경 후보가 장점이 많은 게요. 그래도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요. 변화에 대해서 늘 갈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너무 자주 변화하지 않느냐? 많은 것을 참견해서 말만 앞세운다, 별로 해운대를 위해서 한 게 없다, 중앙정치 위주로 했다는 평가가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보면 열심히 하고 따뜻함을 가진 분이라고 봅니다. 20대 총선에서는 저도 준비 없이 갑자기 온 것도 있는데, 그때보다는 하태경 의원 본인이 극복해야하는 숙제도 있고요. 저도 덩치가 커서 와서요. 긴장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질문6) 덩치가 커서 왔다는 것은 인지도가 커졌다는 것인데요?

-그 때 보다는 훨씬...현역 의원 프리미엄이 있어서 하태경 의원만큼은 못하죠. 그래서 오늘 BBS 통해서 저 이름 석자를 많이 알려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습니다.

질문7) 그래도 지난 20대 총선 때 보다는 훨씬 많이 알아보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훨씬 많이 알아보시고, 제가 장관할 때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든지 여러 가지 과학기술 전체적으로 무엇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지난 번보다는 수월합니다.

질문8) 선거운동 할 때도 LED옷을 입고 하시던데요. 이 부분도 말씀해 주시던가요?

-누구라도 입을 수 있지만, 과기부 장관이 입고 있으니까 좀 더 특이했던 것 같고요. 밤 중에 LED를 입고 다니는 것은 저를 알리려는 절박함이 있다고 이해해 주시고요. 상당히 재밌게 보는 것 같습니다.

질문9) 부산을 미래첨단도시로 완전히 바꾸겠다. 사실상 민주당 공약이 유영민 후보의 공약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설명이 길겠지만 짧게 그 밑그림을 설명해 주시죠.

-우선 관련한 사람을 길러야하기 때문에 고등학교와 대학 인공지능 관련한 것을 같이 통합해서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가는 길을 입시제도 개혁을 해야합니다. 학교를 세우겠다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인재를 담기 위해서는 기업이 국내 대기업 중에서 인공지능 관련 연구소를 유치하고요. 그게 큰 관건이고요. 이걸 바탕으로해서 제2센텀이 구체화되면 거기에 인공지능 관련한 미래 생태계를 만들고요. 도시가 신도시 중심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25년 신도시가 미래첨단도시로 탈바꿈하는 시작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10) 그 밑그림이 어떻게 실현될 지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일을 쭉 해왔던 사람이고요. 최근까지 관련 장관을 해서 다른 분이 하는 것보다 더 구체적이고 신뢰가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11) 그 만큼 자신있다 그런 말씀이시죠?

-네, 자신있습니다.

질문12) 해운대갑 지역, 이밖에 주요 공약도 말씀해 주시죠?

-미래산업도시는 조금 멀리 보는 청사진이고요. 해운대에 당면한 게 주민들이 원하는 게 교통문제입니다. 장산에서 송정동까지 멀리보면 오시리아까지 연장한 도시철도 연장, 해운대하고 반송하고 제2센텀하고 연결하는 해운대터널, 해운대-사상 지하고속도로 청량리에서 해운대까지 오는 준고속열차, 이것의 씨앗을 조속히 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힘있는 장관 출신인 제가 중앙부처의 협조라든가 국비를 동원해서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고요. 신시가지 중심으로 미래도시로 탈바꿈하는 공약을 제시를 했습니다. 이미.

질문13) 내일(2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어떤 전략으로 유권자분들의 마음을 얻을 예정이세요?

-코로나와 경제와 같이 맞물려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것을 여당만이 마무리지을 수있고요.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는 그런 메시지를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진정으로 호소할까 생각합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려 놓으려는 어떠한 힘도 거부를 해야 합니다. 벌써 정권교체 이야기도 하고요. 탄핵을 이야기하는 얼마나 지났다고 이런 말을 하는 야당은 정말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말 야당이 무엇을 했느냐? 저도 장관을 하면서 정말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서 하지 못했던 일들이 많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힘있는 장관 출신 유영민을 꼭 선택해서 해운대가 미래 준비하고 탈바꿈하는 데 저 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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