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중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거나 이동 경로를 고의로 속인 확진자 2명에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일 확진된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았지만 경주지역 관공서와 은행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또한 지난 21일 확진된 B씨는 이동경로를 제대로 밝히지 않아 경찰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동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시는 이들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감염 우려가 심각했다며 관련 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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