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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후보에 출마했던 만당 스님이 후보직을 사퇴해 백양사 주지후보로 백양사 선원장 무공 스님이 확정됐습니다.

만당 스님은 오늘 교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접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양사는 오는 3월3일 산중총회에서 성원 여부에 관계없이 무공 스님의 무투표 당선을 결정지을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백양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주지 후보 단일화로 다수의 대중이 모이지 않고도 산중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양사 교구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권고 결정에 따라 산중총회 당일 산문을 폐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는 한편 밀폐된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산중총회를 진행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끝마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의 백양사 스님들은 산중총회 당일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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