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에서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제 페이스북에 "안양시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안양 6번째 확진자는 갈산동 샘마을 아파트에 사는 현역 군인 22살 A모 씨로 지난 21일 휴가를 나온 상태에서 엿새 뒤인 그제 한림대성심병원 1차 검사에서 양성, 어제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최대호 시장은 "A 씨는 충북 청주 소재 같은 공군부대에서 대구를 다녀온 동료 병사가 27일 확진자로 판정된 점에 미뤄 군대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A 씨의 가족들은 자가격리 조처됐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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