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앵커 >

오늘 하루 동안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7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를 집계한 이래 하루 증가폭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대구·경북지역은 오후에 28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유증상자에 대한 조사 결과가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오전 256명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는 315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새 57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를 집계한 이래 하루 증가폭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국내 확진자는 모두 2천33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지역 확진자가 사흘 연속 급증세를 보이며 오늘 하루에만 447명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유증상자에 대한 조사 결과가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그외 지역은 충남 19명, 경기 6명, 울산 3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전 1명, 강원 1명 등입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일단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의 발생은 지난 2월 16일 경에 노출된 감염자가 잠복기를 지나서 증상이 발현되고 이들이 검사를 거쳐서 순차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6명이 '중증' 이상의 상태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중증이 6명, 위중하거나 아주 심각하다고 판단한 사례는 10명입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1천579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409명, 경기 72명, 부산 65명 등입니다.

현재 검사 중인 사람은 3만237이고, 1명이 추가 퇴원해 격리 해제는 27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