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지역 내 신천지 교인들의 관리를 위해 전수조사 전담반을 운영합니다.

충주시는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충주시 공무원 100명으로 구성된 신천지 전수조사 전담반을 꾸려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담반은 조사지침에 따라 하루에 2번씩 지역 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조사항목은 대구·경북 방문과 확진자 접촉, 발열 증상 여부 등입니다.

충주시는 신도 가운데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 후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고 무증상자의 경우 2주 동안 능동감시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다만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고위험직업군에 종사하는 능동감시 대상자는 자가격리를 권고합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28일) 조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충주시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은 각각 2천 51명과 433명으로, 충주시는 교인 명단을 비밀문서에 준해 관리하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 폐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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