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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첫 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의 접촉자가 하루 만에 100명 늘었습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교사 35살 A여인의 접촉자가 167명에서 26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A여인과의 접촉자는 모두 자가 격리됐고 방문 시설은 일시 폐쇄 조치됐습니다.

267명 가운데 검사를 진행한 2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 모니터링 결과 유증상자는 없었습니다.

서충주신도시에 거주하는 A여인은 지난 24일 발열 증상을 보인 뒤 지난 2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어제(26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선 진행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충주시는 1차 양성, 2차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확진자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충주시는 A여인의 증상이 모두 사라진 다음 48시간이 지나고 호흡기검체 PCR 검사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해제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충주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정주부 38살 B여인과 접촉한 사람은 모두 57명으로 이들 가운데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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