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 등 5대 해양신산업 집중 육성

 

정부는 한진해운 사태 이후 위축된 우리 해운 물류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당청 주요인사, 해양수산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수부는 국적선사의 안정적 화물 확보를 위해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기능을 강화해 선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해운물류 업계의 자율적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아세안 국가의 항만개발.운영 시장 진출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또 ‘해양바이오’와 ‘수중로봇.드론’. ‘해양치유’, ‘친환경선박’, ‘해양에너지’ 등 5대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지원 대상지역을 고성 등 접경지역까지 확대하고, 수산정책자금 지원규모도 확대하는 등 해양수산 종사자의 소득.복지 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해수부는 어선에 화재경보장치를 무상 보급하고, 13인 이상 낚시어선의 안전요원 승선을 의무화하는 등 해양수산 현장에서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불법어업 근절과 선원 복지 개선 등을 위한 국제협약 비준을 추진해 국제 선진해양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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