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가구의 7-80%는 농촌에 연고가 있거나 경험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5년동안 귀농.귀촌한 4천 백여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실시한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귀농.귀촌 유형을 보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한 U턴형은 귀농 54.4%, 귀촌 29.5%로 조사됐습니다.

또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없는 농촌 이주한 J턴형은 귀농 21.5%, 귀촌 27.7%였습니다.

도시에서 태어나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한 I형은 귀농 7.4%, 귀촌 10.8%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귀촌 가구의 31.9%는 도시에서 태어나 연고가 없는 농촌으로 이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귀농의 이유로는 자연환경 28.6%,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 26.4%, 가족 생활 10.4% 등의 순이었습니다.

귀촌의 이유로는 정서적 여유 21.2%, 자연환경 19.3%, 저렴한 집값 13.6% 등이었습니다.

귀농준비에는 평균적으로 25.1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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