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신종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밤사이 추가로 10여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어제까지 발표한 대구 확진자는 16명이었습니다.

경북 지역은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2명 등 모두 4명의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경북 포항의료원에 입원하고 있던 확진자 2명은 오늘 오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최근 한 달간 외출 기록이나 면회 내역이 없어,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정확한 추가 확진자 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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